체리슈머를 사로잡아라!
프로스포츠 × 금융의 스마트한 동행

글. 김주희

치솟는 물가에 소비 심리가 한껏 위축된 시대. 깐깐하게 ‘재고 따지며’ 계획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체리슈머를 겨냥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금융업계 또한 이들의 소비 패턴을 발 빠르게 반영한 상품을 내놓는 중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후원사, 연고지의 지역 은행이 선보인 금융상품은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체리슈머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프로스포츠 팬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살펴본다.

©신한은행


비소비 속 취미와 실속 모두 챙기다

절약과 비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체리슈머는 취미와 여가활동 또한 최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 그리고 연고지의 지역 은행들이 출시한 프로스포츠 연계 금융상품은 체리슈머에게 최적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스포츠의 직·간접 결과를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 실속과 취미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정됐기 때문. 경기 결과나 성적에 따라 가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처럼 금융업계는 프로스포츠 팬이라는 소비자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동시에 자사의 경쟁력과 브랜드 공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불황 속 실속을 챙길 수 있는 금융상품은 금융사와 프로스포츠를 향한 소비자의 신뢰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 INTERVIEW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 금융상품
스포츠와 재테크를 동시에 누리다

신한은행 디지털 개인고객부 김태웅 프로


우대 금리부터 야구 콘텐츠까지, 폭넓은 혜택 제공

Q

‘2023 신한프로야구 적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2023 신한프로야구 적금’은 최고 연 4.6%(세전)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가입 시 10개 구단 중 응원할 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해 월 5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만기 12개월의 상품으로 응원 구단의 승리, 쏠야구 콘텐츠 참여, 조기 가입 등을 통해 다양한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추가 금리 우대가 제공되는데, 이때 팬들은 승리의 희열과 금리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지요.

특히 가입 고객 전용 이벤트 쏠야구의 ‘위닝 캘린더’ 콘텐츠도 운영하는데요. 응원 팀이 승리하면 다음 날 최대 2,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합니다.

Q

신한은행은 최근 몇 년 새 ‘신한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더불어 쏠야구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팬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한 올해 상품이 기존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2018년 KBO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 후, 올해로 6년째 신한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스포츠 마케팅과는 다르게 금융상품에 야구 콘텐츠를 접목해 야구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야구를 사랑하는 고객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요. 매년 평균 10만 좌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한은행의 쏠야구 콘텐츠 이용 우대 이율을 지난해 0.4%에서 1.0%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쏠야구 콘텐츠를 이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동기 대비 1.7배 높은 가입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쏠야구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Q

이밖에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체리슈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있다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A

프로야구와 재테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한은행 야구 플랫폼 쏠야구입니다.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SOL의 쏠야구에 접속하면, 다양한 야구 콘텐츠와 포인트 혜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쏠퀴즈(SOL Quiz)’는 야구 상식 퀴즈 이벤트로 매일 참여 가능합니다. 정답을 맞힌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매 경기일 야구 경기의 승부를 예측하는 콘텐츠 ‘쏠픽(SOL Pick)’에 참여 시 포인트를 제공하며, 매월 누적 점수 상위에 랭크된 이들에게 경품을 지급합니다.

신한 프로야구 적금 가입 고객 전용 이벤트 ‘위닝캘린더’는 응원하는 구단이 승리하면 다음날 마이신한포인트를 추첨 제공하며, 구단 승리 다음날 적금 5,000원 이상 추가 입금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와 동반 성장을 꿈꾸다

Q

신한은행이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는 무엇인가요?

A

신한은행은 KBO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한국프로야구의 발전과 성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올스타전이 진행되지 않았을 당시에도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프로스포츠 최초 비대면 올스타 선정 콘텐츠를 신설해 야구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올스타 선정 선수 유니폼으로 자선 경매를 진행해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야구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단순히 대회 후원과 광고를 목적으로 하는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KBO와 동반 성장하고 프로야구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월간MVP 팬투표, 올스타 팬투표 등 다양한 KBO 공식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 고객의 야구팬화, 야구팬의 은행 고객화’를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야구 관련 제휴 등의 스폰서십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리그의 타이틀 후원을 해왔습니다. 그간의 광고 및 마케팅 효과가 궁금합니다.

A

2022년 KBO의 신한은행 미디어 노출 효과는 연간 2,000억 원 이상에 이릅니다. 지난해 1년 동안 TV중계 1억 1,983만 명, 온라인 생중계 3억 1,521만 명 등 총 4억 3,494만 명의 시청자에게 노출됐습니다. 광고 효과 외 쏠야구 콘텐츠 이용 고객 수는 연간 2019년 38만 4,000명에서 2022년 12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일 평균 쏠야구 콘텐츠 이용 고객 수 또한 2019년 1만 5,000명에서 2023년 5월 기준 15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Q

신한금융그룹은 스포츠 스폰서십이 생소했던 1980년대 초부터 스포츠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신한금융그룹은 본연의 미션인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여자 프로농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 환원을 실현해 왔습니다. 특히 은행업은 전통적으로 공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시되는 산업 분야 중 하나입니다. 신한은행은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KBO와 함께 야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야구팬과 은행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며 서로 Win-Win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KBO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대중 사이에서 ‘야구=신한은행’이라는 인식이 새겨지길, ‘한국에서 야구를 가장 사랑하는 기업 신한은행’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야구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콘텐츠와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은행 고객의 야구팬화, 야구팬의 은행 고객화’를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야구 관련 제휴 등의 스폰서십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PROSVIEW THEME : FIELD REPO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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