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4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김희옥입니다. 취임에 이어 프로스뷰 2호 발간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코로나19가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지금, 프로스포츠의 존재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각종 위협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노력을 이어온 프로스포츠 구성원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체득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프로스포츠를 위해 애쓰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프로스뷰 2호의 주제는 ‘OTT(Over the Top)와 미디어’입니다. 미디어 환경 또한 코로나19로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전통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의 전환이 가속되는 가운데, 변화의 중심에 OTT가 있습니다.
스포츠 중계권을 중심으로 스포츠가 미디어 변화의 한 축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프로스포츠가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자 프로스포츠 관계자, 미디어 전문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프로스뷰 2호가 여러분에게 통찰과 영감의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최근 이슈와 데이터 등 수준 높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회는 하반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스포츠 가상 경기장 조성, 프로스포츠 콘텐츠의 OTT 유통, 프로스포츠 인력 양성과 선수 지원 사업 등 협회의 주력 사업들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프로 단체와 구단을 지원하여 프로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발간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7개 프로스포츠 단체 및 62개 구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편집진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21년 8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회장 겸 KBL 총재 김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