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A 한국프로스포츠협회

Vol. 19 2025

VIEW I.
AI 격변기에 맞춘 성장 체질로!
2026년 NEW 마케팅 해법

정리. 김주희    참고. 구글

AI가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마케팅의 성패를 가르는 변곡점으로 거듭났다. 이제 마케팅도 ‘다르게’ 접근할 때가 왔다. 2026년, 마케터는 어떤 전략으로 나아가야 할까. 올해 최고의 광고·미디어 기업을 선정하는 Google ‘Agency Excellence Awards’를 수상한 이들이 주목해야 할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 미디어사 대표들이 말하는 2026 핵심 전략 바로 가기 GO ▶

“기술을 넘어서는 휴먼 터치로 차이 만들기”

오늘날 AI가 데이터를 쌓는다면, 마케터는 그 데이터를 연결해 인간적인 통찰력과 전략적 맥락을 읽어내야 한다. 마케터는 AI가 수백 개의 광고를 만들 때, 어떤 메시지를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지,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일치하는지 검증하자. 또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하는 ‘제로 클릭’ 환경에서는 단순 SEO를 넘어서 GEO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AI가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임을 이해하고 작동 원리, 데이터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Al 문해력 내재화로 최적의 결과물을 얻어라”

AI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AI Literacy(AI 활용 능력)’이다. 데이터를 AI한테 학습시켜서 보다 최적화된 결과물들을 만들어야 한다. AI를 단순히 툴(Tool)로 활용하는 개념에서 나아가 마케터와 개발자가 협업을 통해 어떻게 질문할지, 어떤 데이터를 학습시킬지 고민하며 고도화된 답변들을 이끌어내야 한다.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고, 초개인화된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단계에 이를 때,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정교한 설계를 기반으로 전략가 역할을 할 것”

마케터는 ‘AI 고도화’와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에 주목해야 한다. AI를 통해 타겟 오디언스와 메시지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전략가로 진화할 시점이다. 최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질문(프롬프트)을 설계하자. 또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수집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외부 데이터의 의존도를 낮추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펼칠 것.

“AI로 속도를 높이고 즉각적인 성과를 만들 것”

즉각적인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AI가 필수. 고객의 경험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AI를 활용한 광고 소재를 제작하면서 신속하게 실험할 것. 계절 변화에 민감한 패션 브랜드 캠페인을 만들 때, 실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지 않아도 AI 툴을 활용해 계절감이 느껴지는 컷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캠페인에 할인 혜택 등을 넣어 즉각적인 구매를 유도해 성과를 내는 방식이다. 또 대세가 된 Shorts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에게 빠르게 가 닿는 시도를 하는 것도 좋다.

“조율과 통합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야”

2026년 마케팅은 깊은 연결을 만드는 이들이 선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 ABC 전략을 추천한다. 콘텐츠 시작 3초 만에 소비자의 시선을 강력하게 사로잡는 A(Attention First), 브랜드와 딱 맞는 크리에이터 매칭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B(Brand Creator Match),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환과 구매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흐름을 만드는 C(Content Conversion) 전략이다. AI, 미디어, 데이터, 크리에이티브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조율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만드는 자세가 중요하다.

“미디어 변화에 발맞춘 유연한 움직임”

마케터가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은 ‘미디어 AI 영역 확대에 대한 대응’이다. Google에서 검색을 하면 자연어 형태의 질문에 AI Overview가 먼저 노출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최상단의 노출 결과에 클릭률이 절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AI Overview 등의 AI 검색 결과 영역에 자사의 상품이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콘텐츠적인 최적화를 진행하는 활동 GEO, 즉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기억하자.

VIEW II.
한눈에 보는 프로스포츠 유튜브

글. 박혜윤 / 조회수 기준. 2025년 12월 12일

프로스포츠 단체의 유튜브는 어떤 콘텐츠로 팬들의 관심을 이끌까.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프로스포츠 7개 단체, 66개 구단이 제작한 유튜브 영상 중 가장 흥미로웠던 콘텐츠를 엄선해 보았다.

#01
영국 축구선수에게 수능 영어 풀게 시켜봤습니다

FC 서울

영국 사람이 영어 문제 푸는 모습이 이렇게 재밌다고? FC 서울의 제시 린가드 선수가 또 한 번 수능영어 문제풀이에 도전했다. 지난해 11월, 수능 외국어영역 문제를 받아 들고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한 차례 재미를 줬던 린가드 선수. 이번에는 맛보기 한 문제가 아닌 무려 열 문제를 두고 FC 서울 기지용 통역가와 대결을 펼쳤는데. 국어 문제 푼 영국 사람과 영어 문제 푼 통역가 중 누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 리액션 부자 린가드 선수의 수능 영어 대결이 궁금한 팬들의 관심으로 한 달 만에, 34만 뷰를 달성했다.

조회수 343,891회 2025. 11. 13.

#02
완벽한 비주얼의 김치. 정성을 다해 치댔습니다!

롯데자이언츠

공개 사흘 만에 7만 뷰를 달성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김장 나눔 행사 영상이 화제다. 지난 12월 3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열린 ‘2025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유니폼 대신 김장 복장을 한 김원중, 한태양, 윤성빈, 홍민기, 이호준 선수의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그저 흐뭇하기만 한 팬들은 댓글로 서로 소통하며 뜻깊은 행사를 응원했다. 특히 “이쯤 되면 김장 장인”이라며 해마다 손길이 야물어지는 한 선수를 칭찬하는 댓글들이 많았다.

조회수 81,739회 2025. 12. 5.

#03
전주 한옥마을에 피리 부는 사나이가 떴다

전북현대

전북현대 유튜브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공개된 ‘말하는 대로 EP.2 김진규 길거리 포토그래퍼’가 화제다. 훈련을 마친 김진규가 카메라를 들고 전주한옥마을로 나서 시민들과 팬들을 직접 찍어주는 콘셉트. 고즈넉한 풍경과 선수의 에너지가 대비되는데, 특유의 장난기와 능청스러운 팬 서비스가 더해지며 현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예능+브이로그+팬미팅”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가족, 연인, 학생, 어르신까지— 누구든 만나면 한 컷. 어색함을 유머로 바꾸는 센스와 즉석 애드리브는 김진규표 매력을 확실히 보여준다.

조회수 12,044회 2025. 11. 17.

#04
초밥 정상회담 개최(?!) 3개국어 난무하는 광주 초밥 맛집 방문기!!

페퍼저축은행

일본인 선수의 한국 초밥집 방문 영상이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초밥의 나라에서 온 시마무라 하루요, 초밥 좋아하는 조이 웨더링턴, 횟집 조카 출신 박정아 선수의 조합부터 심상치 않다. 세 언어가 교차되며 통역까지 더해 혼란에 빠진 박정아 선수의 모습도 재미 요소다. 나라별 초밥 비교부터 서로의 MBTI 오픈, 한국 배구만의 특징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로 더욱 가까워진 세 선수. “이런 영상이라면 언제나 환영”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등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조회수 62,109회 202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