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시간을 중시하고, 사용 시간 단위를 조각내며, 여러 일을 함께 처리하고, 일단 결론부터 확인한 후 일을 진행하며, 실패 없는 쇼핑을 바라면서 극한의 시간 효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을 만나본다.
©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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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14년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문 경험을 선사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필수앱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요기요는 2024년 ‘우리 곁에 모든 음식을 가장 편리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비전으로 배달·포장·장보기·선물하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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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트 라이브는 요기요 앱 내 ‘요마트’ 상품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매 시 전국 어디든 1시간 이내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 주문 데이터와 고객별 쇼핑 성향을 분석해 지난해 6월부터 본격 론칭, 더욱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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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트와 요편의점 서비스는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GS더프레시와 GS25)의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국내형 퀵커머스 모델입니다. 2022년 CDPI컨소시엄의 요기요 인수 이후 진행된 협업으로, 타사와 달리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요마트는 2022년 론칭 대비 58%, 요편의점은 2023년 론칭 대비 약 2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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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하는데, 기존 대형마트의 주말 장보기 수요를 퀵커머스로 유입시키기 위해서 방송 시간부터 주말대로 편성한 것입니다. 또한 기존 라이브 커머스 채널과 달리 2~3분 분량의 숏폼 영상 형태로 제작해 요기요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신선식품의 경우 상품의 맛과 시식 등의 평가가 아닌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을 때처럼 상품의 신선도와 포장 상태를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상품 구매 시 주요 포인트인 가격 메리트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로 요마트 라이브는 론칭 이후 매출이 10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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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의 또 다른 수익 모델로 활약 중인 스토어 라이브는 앱 내 스토어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실제 BHC와 굽네치킨,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방송을 진행했고, 이 중 BHC의 경우 평소 주말 대비 매출이 2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스토어 라이브는 올해도 다수의 브랜드와 협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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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올해 2월 대대적인 UI/UX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 기반 개인화 추천으로, 배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고객 이용 패턴과 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인데요, 이른바 음식 추천 고도화 프로젝트로써 고객이 요기요 앱 내 진입 후 메뉴 고민의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재주문, 음식, 맛, 식감, 할인이벤트, 배달 메뉴 트렌드 등 고객의 취향에 따른 추천을 기본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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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편에 앞서 가장 먼저 고객들의 행동 패턴을 위한 분석을 진행했는데, 개인마다 취향과 불편한 점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나왔던 것은 바로 재주문(똑같은 가게 주문)에 대한 비중이 높았다는 점입니다. 즉, 시켰던 것을 또 시키는 고객들이 많아 이를 앱에서 빠르게 진입해서 주문할 수 있도록 앱을 개편, 고객들의 시간을 줄여드렸습니다.
여기에 혜택 배너도 새롭게 개선했습니다. 실제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서 쿠폰을 다운받고 주문 시 적용하는 고객들의 시간을 줄여 드리기 위해 혜택 앱으로 모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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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플랫폼의 경우 고객이 머무르는 시간이 중요하겠지만, 배달앱은 고객의 시간을 ‘숏컷’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주문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앱 개편 역시 이러한 작업물의 결과입니다. 실제 개선된 앱을 보면 고객을 위한 숏컷 기능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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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과거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와 야구 시즌을 앞두고 양사 고객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은 올해는 마케팅 활동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기요 또한 야구 구단 및 야구 경기장 등 함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요기요
©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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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1984년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법인 설립된 이후, 오늘날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창사 초기 두부, 콩나물 등 소재 식품 위주 사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신선식품과 음료, 가정간편식, 식음료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조 9,935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올해 2월에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CSA의 글로벌 ESG 평가에서 국내 식품 기업을 모두 제치고 글로벌 식품기업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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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고객의 시간을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으로 보지 않고, 고객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풀무원은 고객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AI가 1차 답변을 하고, 직원이 2차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또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자사몰인 #풀무원에서 익일 배송을 도입하였습니다. 또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90초 만에 완성하는 ‘로봇셰프 사업’을 본격 시작하면서 시성비 시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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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 일찍이 진출한 1세대 식품기업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생면 사업(우동·냉면·짜장면 등)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냉장 생면 시장을 개척한 풀무원은 시장점유율 1위를 계속해서 지켜오며,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과감한 혁신을 거듭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0년대에는 냉동 가정간편식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표 인기 제품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2019년 3월 첫선을 보인 이래 냉동만두 시장의 트렌드를 ‘얇은 피’로 바꿔버린 혁신 제품입니다. 전문점 수제 만두처럼 만두소가 비치는 0.7㎜ 초슬림 만두피를 적용하고 제품명처럼 큼직한 고기와 야채로 속을 꽉 채운 것이 특징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8,000만 봉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12월 닐슨이 발표한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제품’ 선정, 올해 1월 냉동식품 최초로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제품 혁신성까지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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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전사 핵심전략인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s) 확대를 위해 HMR 제품도 ‘식물성 지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지구환경을 중시하는 식물성 식품 선호와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2022년 8월에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여 지속가능식품시장을 선도하며,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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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창사 이래 사업을 확장하면서 외형만 키운 것이 아니라 바른먹거리 식품의 가치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고 실천하여 한국식품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면서 건강하고 바른식생활 개선과 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풀무원은 ‘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른먹거리’를 위해 국가 기준보다 더 엄격한 원칙들을 스스로 만들어 지켜오고 있습니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안심원료, 방사선 우려 없는 정직원료,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걱정 없는 건강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첨가물과 원재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클린라벨’ 그리고 생산이력제 도입 등 제조, 유통 전 과정에 걸쳐 바른먹거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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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냉동식품을 로봇이 조리하는 스마트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 론칭을 추진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고객이 원하는 간편식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무인 플랫폼 사업으로, 고객이 제품에 접근하는 시간과 사용하는 시간 모두를 줄여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풀무원이 운영하던 상온·냉장·냉동 간편식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국물이 있는 면·밥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하는 ‘원볼밀(One Bowl Meal)’ 제품을 제공합니다.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로봇이 조리하여 약 90초 만에 완성하는 스마트 기기로, 메뉴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기기 안의 로봇이 즉석에서 고온 조리하여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제공합니다.
작년 말 출출박스 로봇셰프 기기의 KC인증을 완료한 후 고속도로 휴게소와 초대형 야외 카페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대기업 구내식당, 대학 학생식당 등 스마트 무인 식당 수요가 높은 다양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입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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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2022년 8월 식품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AI Review analysis System)’를 도입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는 시간을 기존 3주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고, 약 380만 건의 리뷰를 분석하여 제품 개선, 개발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AIRS는 #풀무원을 비롯해 온라인에 산재하는 소비자의 제품 리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고객 감정을 분석합니다. 더욱 정밀한 분석을 위해서 소비자의 감정을 38개의 속성으로 세분화하여 제품 자체의 속성인 맛, 신선도, 성분 등을 비롯해 배송, 패키지·포장, 프로모션 만족도까지도 카테고리화하여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온라인몰 리뷰, 고객센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판촉사원을 통해 전하는 의견까지 데이터로 만들어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소비자의 의견을 촘촘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은 AIRS 오픈 이후 현재까지 총 400만 개 이상의 리뷰를 분석하여 주요 계열사의 제품 개선 및 개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풀무원은 리뷰 분석에서 더 나아가 검색 키워드를 파악하여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신제품과 연관 키워드의 조합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 지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소비자 목소리까지 AI가 정밀하게 분석하여 콘텐츠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업그레이드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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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샘물은 현재 울산현대축구단과 10년 연속으로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유소년팀까지 후원을 확장해 연간 총 10만 병의 ‘풀무원샘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다양한 시성비 마케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프로스포츠별 팬층이 상이하기 때문에 특정 경기 일정, 실시간 경기 결과, 팬을 위한 선수 개인경기를 단독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를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스포츠 팬과 선수들간의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 퀴즈 이벤트나 경품 추첨과 정기적인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다면 프로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풀무원
©캐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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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예약부터 결제까지 B2B와 B2C를 아우르는 외식업 전문 통합 플랫폼으로, 외식 시장의 전 여정을 디지털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존의 외식업 솔루션 시장은 예약 및 줄서기, 점주 버전 등 단위별로 분절화된 형태를 보여왔는데요. 이에 대한 고객과 점주의 니즈에 주목하여 매장용 B2B 솔루션으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후 2020년 B2C 서비스 론칭을 거쳐 작년 6월 ‘웨이팅’을 정식 론칭하며 예약과 웨이팅을 모두 아우르는 올인원 외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캐치테이블은 2023년 5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300만 이상, 입점 매장 수는 8,000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파인다이닝을 시작으로 트렌디한 핫플레이스까지, 줄서는 웨이팅 맛집부터 ‘스강신청’, ‘티켓팅’ 등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인기 맛집 모두 캐치테이블에서 예약과 웨이팅이 가능해지면서 요즘 트렌디한 맛집은 캐치테이블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인식이 고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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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대체 등으로 시간의 가치를 따지는 시성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만큼, 캐치테이블도 ‘고객의 시간’을 절감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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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이 성장하게 되었던 가장 큰 비결은 B2B와 B2C를 아우르는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입니다. 호텔이나 항공처럼 날짜, 시간, 인원 등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한 레스토랑이 검색되고, 예약까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했는데요. 이에 B2B 솔루션 사업을 먼저 시작해 수많은 레스토랑 예약 DB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 및 데이터화하기 시작했습니다.
B2C부터 시작했던 타 경쟁 예약서비스들은 실제 테이블에 대한 정확한 DB가 없다보니, 고객이 예약을 신청했어도 확정이 되지 않거나 취소되는 등 불편함이 컸는데요. B2B 솔루션 서비스로 시작한 것이 캐치테이블의 핵심 가치인 편의성, 신뢰성을 쌓고 업계 1위를 달성하게 된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B2B 솔루션으로 확보된 진성 데이터와 B2C 앱에서 일어나는 고객 이용 패턴이 플랫폼 및 솔루션의 고도화를 이루는 원천이 되고, 점차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캐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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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예약도 항공이나 호텔처럼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점주와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 같았죠. 기존에는 식당 예약을 하려면 원하는 식당에 직접 전화해 예약해야 하고, 만약 예약이 불가할 경우에는 다시 식당 찾기 단계로 되돌아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예약 연결 서비스 역시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수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이에 데이터베이스 없이 B2C 예약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 실시간 예약을 위한 B2B 데이터부터 쌓고자 B2B 중심의 예약·고객관리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고 3년간 DB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 9월 식당 예약 B2C 서비스 ‘캐치테이블’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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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매장 대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예약 없이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앱을 통해 현장 입장 번호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웨이팅 서비스의 경우 연락처와 인원수를 등록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캐치테이블은 현장에 없어도 앱 하나로 실시간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간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캐치테이블은 ‘외식업계의 슈퍼 앱’이 목표인 만큼, 예약을 넘어 웨이팅, 픽업 등 레스토랑 이용의 전 여정을 함께하는 서비스이자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고 있는데요. 특히 웨이팅의 경우 점주 분들의 니즈와 불편 사항 등을 직접 파악해 매장의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이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매장 운영 효율 및 실질적 매출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매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수렴, 빠르게 구현해 실제 기능으로 탑재함으로써 각 매장의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대기 시스템을 기민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3년 5월 기준 캐치테이블 웨이팅의 누적 줄서기 건수는 65만 건을 돌파했으며, 제휴 매장 수 역시 론칭 초 대비 90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보닐라 츄러스 △하이디라오 △쵸이다이닝 △연돈 △진저베어 △숙성도 등 국내 웨이팅 핫플레이스에서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이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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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업주 입장에서는 편리한 예약 관리, 운영 리소스 절감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하나로 전화 등 다양한 플랫폼의 모든 예약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직원 1명의 역할을 하게 되어 운영 리소스도 절감됩니다. 고객에게 전화가 오는 동시에 전화 팝업이 노출되어 고객 태그, 메모 기능을 통한 고객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화 문의를 대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예약금 자동 발송 기능으로 노쇼를 방지하고, 구글, 트립어드바이저, 네이버 예약 등 모든 채널로 들어온 예약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캐치페이 서비스’ 같은 경우에도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많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보통 매장에서 서빙, 조리뿐 아니라 결제 시에도 인력이 필요하나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통해 결제를 위한 인력을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매장 인력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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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웨이팅 대기 예상 시간 기능이 추가 배포되며, 추운 날씨에 외부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시간의 소비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 평균 대기 시간을 제공하도록 개발하여 고객의 진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하는 방식 중 ‘더더더’가 있는데요. 지금도 계속해서 고객에게 ‘시성비’라고 불릴 수 있을 만한 좋은 서비스가 무엇일지,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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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이 일하는 방식 중 첫 번째는 ‘고객 집착’입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성향과 행동을 현장 인터뷰, 데이터를 활용해서 파악하고 도출해나가고 있는데요. 실제, 앱 론칭 초반에는 초반 사용 유저 대상으로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시행해서 고객의 니즈와 고객이 느끼는 캐치테이블의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까지도 새로운 기능을 론칭한 이후 실제 사용해본 고객을 인터뷰하거나, 앱 내 데이터를 활용해서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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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2016년,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설립했습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약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는 베스트셀러와 최신 도서까지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밀리 오리지널, 2차 콘텐츠(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오브제북, 도슨트북, 챗북)와 장르 웹소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특히 매출 부문에서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2023년 1분기 매출 128억 원, 2분기 매출 131억 원을 달성했고, 3분기에는 매출 146억 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었고, 분기별 매출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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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고객의 시간’을 회원들이 ‘갓생’을 사는 데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30 세대는 그야말로 자기계발에 힘쓰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리의 서재에서도 전자책 외에 다양한 오디오북과 짧은 시간 안에 한 권의 책 내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전자책보다 오디오북 열람 수가 높은 도서들도 있는데, 지적 성장과 내면 레벨업을 이끄는 오디오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또 멀티태스킹에도 용이한 자기계발 콘텐츠로 오디오북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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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나 운동, 산책 등 책을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오디오북의 매력입니다. 현재 밀리의 서재에서는 1만 권 이상이 넘는 오디오북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오디오북을 이용하는 밀리 회원은 2023년 월평균 3.2권의 오디오북을 들었으며, 오디오북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밀리 회원의 수는 2021년 대비 약 2배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밀리 오디오북은 30대, 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기계발·소설·인문 카테고리의 책을 오디오북으로 즐기고 있어요.
더욱이 올 한 해에는 인기 TOP100에 오른 도서 중 46%가 오디오북으로도 제공되며, 밀리 회원들은 누구보다 베스트셀러와 이슈가 되는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더 쉽고 더 빠르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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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은 셀럽이나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요약형 오디오북’, 여러 낭독자를 멀티캐스팅해 도서 전체를 낭독하는 ‘완독형 오디오북’과 AI가 읽어주는 ‘AI 완독형 오디오북’ 등을 제공합니다. 요약형 오디오북은 전자책과 오디오북이 결합된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으로 독서 집중도를 더욱 높입니다.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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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오브제북은 KT의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콘텐츠로 오브제북 제작 전 과정에서 AI 기술이 사용됩니다. 먼저, 책의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로 영상을 제작합니다. 이후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나레이션과 영상 분위기에 맞는 효과음, 배경음악을 삽입해 AI 오브제북을 완성합니다. AI 오브제북은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측면에서 다양성과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데, 책마다 가진 고유의 내용을 키워드로 추출하고, 맞춤형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내용이 담긴 오브제북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 시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트렌드에 따라 보고 싶은 콘텐츠 내용이 빠르게 변하는 독자들의 니즈까지 충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오브제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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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형 독서 콘텐츠, 챗북입니다. 채팅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로 전문 작가진의 각색으로 원작 도서를 쉽고 재미있게 재가공해 어려운 책도 10~15분 분량의 대화 형식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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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이면서 동시에 시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입니다. 회원들의 평균 나이는 30.5세이고, 월평균 독서량은 7.5권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월평균 독서량은 0.8권이라고 하니, 밀리 회원들의 독서량은 그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MZ세대답게 자기계발에 열심입니다. 실제로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책이 올해의 인기 순위에 다수 올라가 있고, 방학 기간에는 외국어와 자격증 관련 도서가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동시에 사회적인 이슈와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사회 트렌드는 물론 경제, 부동산, 디지털 기술 등 관련 트렌드 책을 재빨리 읽는 경향을 보입니다.
디지털에 익숙하거나(밀레니얼 세대), 아예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네이티브였다는(Z세대) 특징을 갖고 있는 이들의 특성은 독서 생활에도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스스로를 새로운 독서의 개척자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책에 익숙한 건 기본이고 오디오북이나 챗북처럼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2차 독서 콘텐츠도 적극 이용합니다. 실제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에 제한받지 않고, 휴식과 업무, 그리고 독서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사용자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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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구독자의 행동 패턴이나 월 이용자 수(MAU) 등 독자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만큼 콘텐츠 기획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구독자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하거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 더 나아가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특히 밀리의 서재는 회원들의 독서 통계에 기반한 완독할 확률, 완독 예상 시간을 보여주는 ‘완독 지수’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별·연령별 인기 분포’ 데이터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구독자들의 책을 선택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수많은 도서 중 취향에 맞춰 골라 읽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도서 카테고리와 이 책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성별과 연령을 확인할 수 있어 나와 타인의 독서 공통점을 찾아가는 재미도 더했습니다.
책을 설명하는 ‘키워드’ 영역도 추가 공개했는데 도서 상세페이지 하단의 키워드를 클릭하면 같은 키워드의 다른 도서를 볼 수 있고, 개인 취향에 맞춰 비슷한 책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이번 데이터는 710만 명의 회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지표로 실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큐레이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확도와 신뢰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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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 도입할 만한 ‘시성비’ 마케팅으로는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 등을 카테고리별로 묶어 ‘숏폼’ 형태로 다양하게 소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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